용량은 줄었는데 가격은 그대로 슈링크플레이션 우리나라에서 어떤 제품? 제품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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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정부의 슈링크플레이션 대응요약

 

1.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여 용량이 줄어든 제품에 대한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2. 73개 품목 209개 가공식품 조사

 

한국소비자원은 라면, 즉석밥 등 73개 품목의 209개 가공식품에 대해 최근 용량 변화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는 과거 용량 정보를 기반으로 한 조사입니다.

3. 용량 줄인 제품 목록 공개 예정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용량을 줄인 제품 목록을 다음 달 초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4. 사업자와의 자율협약 체결

정부는 사업자들과 자율협약을 맺어 제품 용량 변동 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5. 업계에 대한 압박과 소비자 신뢰 문제

일부에서는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업계에 대한 압박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슈링크플레이션을 소비자 기만 행위로 간주하며,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소비자들이 보다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기업들에게도 제품 정보의 정확한 공개를 장려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이란? (Shrinkflation)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양이나 크기를 줄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눈에 띄지 않게 제품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인플레이션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 비용 상승, 제조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예시
- 포장은 동일하나 내용물의 양이 줄어든 식료품
- 제품의 크기를 줄인 생활용품
- 무게는 같으나 내용물이 줄어든 포장 제품

결론
스킴플레이션과 슈링크플레이션 모두 경제적 압박 상황에서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소비자에게 덜 눈에 띄게 가치를 줄이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는 소비자의 경험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인식하고, 소비자로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외 : 스킴플레이션이란?(Skimflation)

스킴플레이션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통상적인 인플레이션과는 다르게 가격 상승이 아닌, 제공되는 가치의 감소를 통해 나타납니다. 경제적 압박, 원자재 비용 상승, 노동력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의 질을 낮추거나, 제품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예시
- 항공사가 기내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
- 호텔이 청소 서비스를 줄이거나 부대 시설의 이용 가능 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 레스토랑이 재료의 질을 낮추거나 서빙 인력을 줄이는 경우